군포경찰서는 30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수도권 일대에서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신모(17)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군 등은 지난 21일 새벽 군포시 당동의 한 주택가에서 박모씨 소유의 자전거(8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 10월부터 화성·오산 등 수도권을 돌며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자전거 9대(760만원 상당)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