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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대 여당… 19대 야당 승리 車, ‘3선 도전’ 리턴매치 선두로

부천소사
차명진, 40대 이상서 높은 지지
김상희, 30대 이하선 앞선 상태
黨 지지율, 새누리 42.0% ‘1위’

 

부천 소사구는 여야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17~18대에는 여당이, 19대에서는 야당이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20대 총선에서는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차명진(56) 후보와 18~19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61) 후보가 3선 고지를 놓고 재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부천시의원 출신 국민의당 김정기(49) 후보와 정의당 신현자(44) 후보가 합류, ‘1여 3야’의 구도가 형성됐다.



■ 지지도·당선가능성 차명진 우위, 지지자 없는 청년층(19~29세) 10명 중 2.9명

부천소사 선거구는 새누리 차명진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더민주 김상희 후보에 앞섰다.

 

 

 

지지도에서 차명진 후보는 37.4%의 지지율로 25.1%의 김상희 후보를 12.3%p 차이로 우세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는 14.7%,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6.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6.6%였다.

연령별 후보 지지율은 차명진 후보가 ‘40대’(31.4%), ‘50대’(46.5%), ‘60세 이상’(63.0%)에서 가장 높았다.

김상희 후보는 ‘19~29세’(36.8%), ‘30대’(31.1%)에서 차명진 후보에 앞섰다. 다만 ‘19~29세’ 구간에서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28.9%로 차명진 후보의 지지율(22.3%)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차명진 후보가 남성과 여성 모두 42.1%, 32.9%로 22.4%, 27.7%의 김상희 후보에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에서는 ‘소사본동·소사본 3동·범박동·괴안동·역곡 3동’에서 차명진 후보가 41.8%로 20.5%의 김상희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2동’에서는 김상희 후보가 31.6%, 차명진 후보가 31.2%로 0.4%p 차 접전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더 커졌다.

새누리 차명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8.7%로 27.5%의 더민주 김상희 후보에 21.2%p 앞섰다.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는 8.1%,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1.8%의 당선가능성을 나타냈다.

‘당선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13.9%로 집계됐다.



■ 정당지지도 여당 우세, 도덕성 및 청렴성 우선

부천소사 선거구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42.0%로 가장 높았다.

야당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20.1%의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당(16.1%), 정의당(5.5%), 기타정당(2.5%)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3.8%였다.

연령별로는 새누리가 ‘40대’(40.0%), ‘50대’(51.2%), ‘60세 이상’(70.4%) 구간에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

더민주는 ‘19~29세’(33.7%), ‘30대’(33.2%)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의 경우 ‘40대’, ‘50대’에서 각각 27.2%, 17.8%의 지지율로 9.9%, 15.2%의 더민주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새누리가 ‘소사본동·소사본 3동·범박동·괴안동·역곡 3동’(47.4%)과 ‘‘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2동’(34.3%) 등 전 지역에서 우세했다.

더민주는 동일 구간에서 각각 14.7%, 27.9%의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소사본동·소사본 3동·범박동·괴안동·역곡 3동’에서 17.5%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더민주에 앞섰다.

성별에서는 새누리는 남성과 여성 모두 44.3%, 39.7%로 17.7%, 22.5%의 더민주보다 높았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당이 18.2%로 더민주의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소사 시민들은 후보자의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2.3%가 ‘도덕성 및 청렴성’을 꼽았다.

이어 ‘공약 및 정책’(16.8%), ‘소속정당’(16.4%), ‘능력’(15.8%), ‘지역기여도’(12.5%), ‘인물’(7.4%), ‘출신지역’(1.6%) 등의 순이다. 투표참여 의향에서는 응답자의 88.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또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5일 부천소사 거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며 유선 자동응답전화(RDD·86%) 및 무선 스마트폰앱(14%)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3.1%에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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