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13년 5월24일 창단해 현재 11개국 23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를 다문화 치안봉사단으로 위촉했다. 단장은 와따나베 마리꼬(일본)씨가 맡았다.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 및 캠페인,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굴 등 치안활동 보조자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왕민 서장은 “각각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에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