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공연장 물빛 무대에서 서울시 주최 ‘2016 한강 공감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넬리판타지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빠생각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는 “우리 단원들의 청초한 노랫소리가 더 멀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경험과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7월 창단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짧은 기간에도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에서 국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을 펼쳐 그 실력을 뽐낸 바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