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6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 야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산본로데오거리, 산본전통시장, 시청 앞 등 상업지역 주변으로 민원 증가와 인명 및 차량사고 예방 차원에서 실시된다.
단속은 2개의 특별조를 편성, 매주 토·일요일 오후 5~9시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화전 부근 등의 주·정차금지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 조치 할 방침이다.
조남 시 교통과장은 “지도와 계도를 통한 불법 주·정차 예방에 주력하되 정당한 공무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