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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톤 ‘물폭탄’에 폭염 잊고 까르르~ 영롱한 ‘빛의 향연’에 열대야 훌훌~

16일~8월 28일 74일간 여름축제
미디어아트 등 야간 즐길거리 강화
초대형 스크린으로 모네 작품 감상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오픈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74일간 여름 대표 축제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올해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매일 시원하게 펼쳐지는 것은 물론 ‘판타스틱 나이츠(Fantastic Nights)’라는 축제 컨셉에 맞게 미디어아트, 한지등(燈), 멀티미디어 맵핑쇼 등 빛을 활용해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즐길 거리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이번 여름 유럽 인상주의 명화(名畵)들이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생생하게 살아난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 모네와 고흐, 헤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36점이 다양한 스크린 구조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야외 노천 카페 분위기의 장미원 내 빅토리아 정원에는 가로 26m,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이 마련돼 ‘수련’, ‘아몬드’, ‘연못’ 등 모네, 고흐의 대표 작품들이 번갈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과 1만2천 송이 LED장미가 어우러진 장미원 ‘빛의 미술관’은 작가 및 작품 해설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에듀테인먼트 체험 공간으로도 좋다.

이외에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길이 70m, 높이 23m 크기의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멀티미디어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매일밤 펼쳐지며, 물고기와 문어, 해초 등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이 한지등(燈) 조형물로 설치돼 있어 여름 밤 포토스팟으로 그만이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가 매일 낮 2∼3회씩 펼쳐져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총 84톤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또 퍼레이드 시작 전 손님들과 함께 대형 비치볼 게임, 응원전 등을 진행하고, 퍼레이드 피날레에는 장난꾸러기 캐릭터 ‘잭’과 함께 악당에 맞서 다같이 신나는 물총싸움 등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선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축제 오픈과 함께 장미원 바닥분수 지역에는 ‘워터존’이 특별히 마련돼 캐릭터 조형물, 폴대 등 공중에서 시원한 물을 분사하는 15개의 워터 스프레이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중순 이후 워터존을 중심으로 시크릿 쥬쥬, 또봇 등 어린이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물총 싸움, 싱어롱 댄스쇼 등을 펼치는 ‘캐릭터 워터 배틀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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