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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다문화가족센터, 이웃에 행복 전파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사회정착과 지역사회로의 재능환원을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 8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유관기관과 연계해 식물행복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식물행복테라피란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식물로 미니정원을 만드는 것으로써, 봉사단은 저소득 거동불편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을 직접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손 신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참여자들은 자연스레 한국문화를 이해하며 정착할 수 있는 고유의 강점이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을 벗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봉사단은 이 식물행복테라피 외에 장애인시설 김장담그기 봉사, 세계요리축제 자원봉사활동,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교통안전지도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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