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는 지난 대선에서 각 후보가 내세운 공통공약들을 분석해 선정한 10대 정책과제를 내달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앞서 통합정부의 구성 원칙 등을 담은 ‘성공적인 통합정부를 위한 1차 제안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2차 제안서에 담길 10대 정책은 노동·일자리, 교육·보육, 복지·생활민생, 기업활동(규제완화, 대중소기업 상생, 공정한 시장), 과학·기술벤처, 검찰·국정원 개혁 등이다.
특히 위원회는 대안 가운데 대통령과 행정부가 해야 할 일과 의회의 협력이 필요한 일로 구분해 문 대통령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6월 초 2차 제안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후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