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책나라군포 후끈하게 달군 대학생들 토론 열기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연세대 박민영씨 문화부장관상
한양대 차영철씨 경기도지사상

 

군포시가 주최한 ‘2017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예선을 통해 36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7 군포의 책’인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 김연수 작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을 기반으로 ‘햄릿은 과연 우유부단한 사람인가’ ‘사랑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는가’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등을 주제로 열렬한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박민영(24)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한양대학교 차영철(24)씨가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개최 횟수에 비례해 대회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책 읽기를 즐기는 ‘책나라군포’의 이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