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평택시 “국도 43호선 이르면 이달 중 개통”

붕괴된 구조물 철거작업 진행중
“복구공사 계획대로 완료 총력”

평택국제대교 붕괴 사고와 관련, 부분 통제된 국도43호선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지난 1일부터 붕괴된 상판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복구공사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9월 중 국도43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외부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쳐 안전하고 빠른 철거공법을 채택, 세부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교량상판 및 교각 철거 공사는 현재 국도43호선 위에 임시 성토를 완료하고 사고 교량의 상판과 날개부를 철거하는 공법으로, 이날 현재 상판 날개부 철거와 상판 본체 절단을 끝내고 구조물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후 부분 통제되고 있는 국도43호선은 하루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왕래하는 도로다.

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오성IC에서 신남 교차로에 이르는 일부 구간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해병전우회 등을 동원, 24시간 차량을 통제하고 운전자들의 도로 우회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국도43호선의 전면 개통은 이르면 구조물 철거공사가 완료되고 성토반출 및 주변정리가 완료된 뒤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무엇보다 복구 현장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거 작업 중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작업속도 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