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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43번국도 14일 만에 재개통

신대나들목 진·출입은 계속 통제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 사고로 통제됐던 43번국도의 차량 통행이 통제가 시작된 지 14일 만인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재개통됐다.

당초 이 구간 통행 재개는 이르면 오는 15일, 늦으면 이달 말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판 철거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통행 재개가 앞당겨졌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43번국도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 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차량 통제소가 설치됐던 43번국도 오성교차로~산남교차로 14㎞ 구간 내 진입로 6곳 중 5곳(오성, 길음, 도두, 신법, 신남)으로 차량이 오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붕괴현장과 인접한 신대나들목 진·출입은 나머지 교량 상판 해체공사를 위해 계속 통제하기로 했다.

이곳으로 지나는 차량은 인근(1.4㎞) 팽성IC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26일 오후 국제대교 상판이 붕괴되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적절한 공법을 마련한 뒤 지난 1일부터 밤낮으로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철거작업 6일 만에 43번국도 위 상판 50m를 모두 제거하고 재개통을 앞당겼다.

공재광 시장은 “상판 붕괴 사고 여파로 43번국도 통행에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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