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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20일 개막

 

사흘간 ‘아시아 최고’ 축제

19개국 43개팀 아티스트 참여

심야영화제 ‘올나잇 시네마’

다양한 주제 강연 ‘뮤직 클래스’

특별한 재미 ‘뱅쇼’ 등 준비

아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7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제1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그동안 재즈 마니아들에게도 인정받아 왔으면서 재즈를 잘 모르는 관객들에게까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19개국, 총 43개팀, 257명의 아티스트의 초청이 확정됐으며 40개의 오프밴드까지 합치면 427명의 아티스트가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 17개 무대에 선다.

개막 첫 날에는 쿠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인 추초 발뎃 &곤잘로 루발카바가 무대에 선다.

이어 둘째날은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레이블GRP의 설립자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데이브 그루신과 ‘캡틴 핑거’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의 조합인 리 릿나워 & 데이브 그루신이 가장 돋보이는 뮤지션이다.

마지막 날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조슈아 레드맨 트리오로, 현재 재즈씬을 이끄는 색소포니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의 포커스 컨트리는 이스라엘로, 음악 강국으로 잘 알려진 국가답게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 색소포니스트 앨리 대지브리, 밴드 쿼터 투 아프리카와 길라드 에프랏 앙상블 등 개성있는 재즈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자라섬 올나잇 시네마’는 오는 20, 21일 양일간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심야영화제로, 1만 원으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또 자라섬 수상스포츠체험센터에서 열리는 ‘자라섬 뮤직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를 만날 수 있다.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라섬 뱅쇼, 재즈막걸리, 자라섬 피크닉백 등도 인기를 끌 예정이다.

가평소재 식당과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빌리지 가평’(가평갈래)은 아기자기한 포토 스팟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가평거주 연극인들이 꾸미는 빌리지 가평 무대와 가평읍내에 소재한 카페, 카센터, 호프, 꽃집 등 일상속 7개 장소들이 해가 저물면 ‘미드나잇 재즈카페’로 변신하는 모습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켓 예매는 YES24에서 가능하며 성인기준으로 3일권 10만 원, 2일권 8만 원, 1일권 5만 원, 청소년 1일권 3만5천 원 등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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