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인구 증가를 위해 관내 민간단체 대표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물머리 민·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물머리 협약식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명칭을 딴 것으로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서로 협력하면 양평의 인구증가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의미다.
이 자리에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인구절벽 해소 대책 공동대응에 관한 사항, 군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 범군민 인식개선 및 사회분위기 조성 방안, 저출산 극복 인구 교육, 사례로 보는 민·관 협력사업 설명,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 및 결혼·출산 유도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협력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지역의 인구증가는 물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