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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치매지원센터, 국가 치매안심센터로 전환

치매주간보호시설 이용료 무료
전문인력도 증원… 서비스 상향

 

양평군은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인 국가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중임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게 치매안심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우선 기존 치매지원센터라는 명칭을 치매안심센터로 변경하고 치매주간보호시설 이용료(1일 1만5천 원)를 무료로 전환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 전문인력을 기존 12명에서 18명까지 증원했다.

조직도 예방관리팀, 등록관리팀, 쉼터지원팀 등으로 나눠 운영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지원센터는 양평노인요양원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 국가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양평읍 공흥리 양평노인요양원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오는 4월 착공 예정이며 1~2층에는 치매안심센터가,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완공 및 정식 개소는 오는 12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외에도 치매환자 주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치매쉼터 2개소(서부, 동부)와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를 이용하는 동안 가족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휴식할수 있는 가족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치매 초기상담 및 조기검진, 1대1 사례관리, 치매환자 인지 재활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제공하게 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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