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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COPD 평가 3연속 1등급

전국 6470개 의료기관 대상 설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기준은 진단 및 질환의 조절정도를 파악하는 폐기능 검사, 주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지속적인 환자 방문 비율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종합 점수 89.11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3.43%로 전체 평균 76.93%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84.66%로 전체 평균 67.92%를 상회했다. 또한 지속방문 환자비율도 89.37%로 전체 평균 84.95%를 웃돌았다.

김치홍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경과 관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환자를 적절히 관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며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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