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세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유럽 6개국 소비자연맹지 신제품 평가에서 1∼2위를 휩쓸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플러스는 프랑스 ‘끄 슈와지르(Que Chosir)’,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Altroconsumo)’, 스페인 ‘오씨유(OCU)’를 비롯해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Deco Proteste)’, 벨기에 ‘테스트 안쿱(Test Aankoop)’, 스웨덴 ‘라드 앤드 론(Rad & Ron)’ 등 유럽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1, 2위에 올랐다.
이들 매체는 갤럭시S9의 화질과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점을 공통으로 지적하면서 배터리 수명도 강점이라고 평가했지만 비싼 가격은 단점으로 꼽혔다.
프랑스 끄 슈와지르는 “갤럭시S9은 저조도, 슬로모션에서 더 나은 촬영을 제공하는 재창조된 카메라를 장착했다”며 “제품의 제조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벨기에 테스트 안쿱은 “2960x1440의 고해상도의 화면은 웹서핑뿐 아니라 메시지 입력에도 아주 훌륭하다”며 “23시간까지 사용가능한 배터리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는 “이 모델은 현재 시중에 나온 모델 중 전반적인 성능이 가장 높은 베스트 제품”이라면서도 다른 제품보다 비싼 가격이 구매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끄 슈와지르, 스웨덴 라드 앤드 론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는 갤럭시S9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노트8이 1∼5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안쿱에서는 갤럭시S8이 갤럭시S9 시리즈를 이어 3위를 차지했고 4∼5위는 애플 아이폰8 시리즈였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