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9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조종면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속에서 올해도 지속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원장 유미선)에선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매월 후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청평K숲불닭갈비(대표 정범혁)는 이날 참여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엑 무료로 중식을 제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장창순 조종면장은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민간공동위원장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조종면협의체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