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8)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1천482개 업체가 참여해 2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진공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해 초청 바이어, 참여 기업 등 전체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특히 자체 브랜드 경쟁력은 약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수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미 온라인수출통합플랫폼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등록 제품 구매 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초청할 바이어 196개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2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바이어는 상담 희망 기업의 품목을 사전 검토해 최종 매칭된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일부 프로그램 자부담 있음)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