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31일 강림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직업학교 4곳과 함께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인력매칭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마련됐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을 가장 잘 아는 중진공이 기업 입장에서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이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현장조사 과정에서 발굴된 인력 수요를 특성화고, 전문대학, 직업전문학교 등 인력양성기관과 실시간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구인구직을 상시 매칭하고 있다.

중소기업 현장의 구인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구직자와의 원활한 인력매칭 지원을 위해 이번 4개 직업전문학교와의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기관간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따른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채용박람회, 기업 투어 등 행사 공동 개최 등 정기적인 상호 협력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노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으로 발생한 인력 누수를 중진공-직업전문학교-중소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