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평화 넘어 미래로… 두 바퀴로 달리는 DMZ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강화군서 개막… 내일까지 진행

 

 

 

인천 강화군은 2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열렸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횡단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일까지 5일간 김포, 연천, 화천, 인제, 고성 일원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청소년 25개팀 150명이 참가하는 ‘제3회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국내 최상위 동호인 23개팀 210명이 참가하는 ‘2018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강화군 해안도로 및 민통선 구간이 경기코스(총 87㎞)에 포함돼 있고, 서해에서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지난해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 479㎞코스로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의 공간으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오늘 행사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이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의 활성화로 이어져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