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마니산 체험공원 조성사업’의 2018년도 해당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반도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모두 7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에는 모두 25억 원이 투입돼 관람, 체험시설 확충 및 시설안전의 문제로 상시관람이 불가능했던 참성단을 등산로 초입에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로프레이스 놀이시설 6종을 설치해 다른지역과 차별화했으며, 공연 및 각종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무대시설의 마니산 광장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1등급 소나무 군락지에 약 1㎞의 산책로 조성과 400여대 수용 규모의 마니산 제2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기반시설도 확충했다.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에는 마니산, 단군, 기(氣), 성화채화를 주제로 한 마니산 스토리길, 숲에서 놀이를 즐기며 숲의 가치를 공유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숲 체험시설, 인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국·시비 확보는 물론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응해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실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관광개발에 주력하겠다” 밝혔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