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미래 농업을 위해 ‘강화군 농업아카데미’ 2019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과정별로 중복되지 않는 한 3개 과정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농업대학 졸업생의 재입학도 가능하다.
모집과정은 고품질쌀, 토마토 수경재배, 농업경영마케팅, 농식품브랜딩디자인 과정 등 총 16개 과정이다.
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43주간 실제 농작물의 재배 작기에 맞춰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활용사례 등을 병행해 교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합격자 발표는 2월8일 개별 문자 통지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상환 소장은 “20년간 지속돼 온 강화군농업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농업 현장 농업인의 요구를 집중적이고 유연하게 반영한 품목별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