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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한전, 전선 지중화 업 업무협약

40억 투입 도로경관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박차

인천 강화군이 전기선을 땅속에 매립하는 지중화 사업 시행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강화지사와 ‘2019년 전선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중화사업은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한전·통신사 50%, 인천광역시 25%, 강화군 25%)을 투입해 알미골사거리부터 수협사거리까지 960m(양방향) 구간에 시행되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군 중심시가지의 도로경관 개선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굴착으로 인한 통행의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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