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민선 7기 농업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농업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업 분야에 총 586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용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등을 위해 10.7%인 55억 원이 증가했다.
우선 농산물의 유통비용 절감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올해 14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농산물 저온저장고 411동을 지원한다.
적정 벼 건조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7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곡물건조기 100대를 지원한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은 강화군의 중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예산을 계속 증액해 발전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