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11일부터 영종도 백운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용궁사에서 ‘천년고찰 용궁사에서 소원을 만나다’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통산사 문화재 프로그램 공모에서 시 지정문화재 3건을 비롯한 용궁사(인천유형문화재 제15호)의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구민들과 문화소외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용궁사 전통산사문화재 프로그램은 ▲소원을 기원하다 ▲우연히 만난 붓다 ▲소원길을 걷다 ▲소원을 그리다 등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문의와 예약은 주관단체인 코리아헤리티지센터(홈페이지 http://cafe.daum.net/koreasharer, 전화 02-355-7990)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