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덕적면에서 북도면 단호박 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단호박 가공기술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단호박은 저장이 어려워 판매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센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판매기간 연장 및 부가가치 증대 방안으로 2017년부터 양갱, 찐빵, 머핀, 마들렌, 식혜, 막걸리 등 단호박을 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다.
앞서, 덕적면은 관내 처음으로 단호박을 이용한 가공기술로 6차사업화를 잘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통해서 단호박이 생산·가공·유통·체험·소비를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 이끌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역대표 특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북도·영흥·덕적 3개면, 58명의 단호박 연구회 회원들이 8.5ha에서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