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통합당·의왕과천) 후보가 9일 의왕시~과천시~강남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모노레일 설치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사전 교통대책 없는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공사비용, 건설구간의 지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1호 교통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왕송호수~서울대공원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의왕 왕곡동, 고천동, 백운밸리, 오전동 등 교통사각지대가 해소되며 산악지형 및 고속화도로, 하천 등 통과구간의 건설편의성을 감안해 저렴한 공사비용 및 최단기간 내 공사가 가능하며 기존 1호선, 4호선과 신설되는 월곶 판교선, 인덕원 동탄선과 연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 후보는 “의왕~과천~강남 자연친화적 모노레일설치 뿐 아니라 GTX-C 의왕역 정차, 과천 47번국도 지하복합도로화, 남태령~이수간 지하도로 건설 등을 통해 이들 지역이 전국 제일의 친환경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