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3곳이 공동체 형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원봉사 활동을 권유하고 나눔정신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 등을 공유·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평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청소년의 교육활동과 올바른 인성을 위한 나눔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관련 현장학습·진로체험·안전교육과 관련한 시설지원 및 운영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에 대한 지원 및 운영 프로그램 관련 상호 홍보 ▲방과후 아카데미사업 지원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금순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문화의 집을 거점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눔교육과 나눔동아리 조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 김경식 관장은 “청소년 인성계발을 위한 청소년 나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 자원봉사센터는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청소년용 면 마스크 200개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앞서서는 마스크 1만1천여 개를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