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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인계박스 내 불법촬영 점검강화

 

수원남부경찰서는 불법촬영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계동 유흥 및 상가 밀집지역 주점 및 상가 등지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인계파출소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가운데 인계박스 내 클럽, 헌팅포차, CGV, 커피숍, 의류매장 등 주요 주점·상가 화장실 및 탈의실 등 총 50개소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다행히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여성 화장실 내 선정적인 낙서를 제거하고, 취약개소에는 불법촬영 경고문을 부착해 시설주에게 CCTV 설치 등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사)대한숙박업소 수원지회를 방문해 ‘개정·신설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안내문을 전달하고 숙박업소 내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자체 점검을 권고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모텔 몰림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인계박스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A씨는 “유흥가 한복판에 있는 상가라 많은 사람들이 출입해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경찰관들이 점검을 해줘서 안심이 되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계박스가 더욱 안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즐거운 문화의 공간이 되도록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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