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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통문화관, 4人 4色 국가무형문화재 ‘명인열전’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 무대로 전통공연 관심 높이고자…
8월 14일 첫 공연 거쳐 4色 무대…코로나19로 30석 제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내 수원전통문화관이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들의 기획공연 ‘명인열전(名人列傳)’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들의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공연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개최되는 ‘명인열전(名人列傳)’은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8일, 9월 11일과 25일 네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며, 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4명이 캐스팅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첫 공연에는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병창 보유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와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김청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가 각 무대를 선보인다.

 

‘명인열전(名人列傳)’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낮추고자 좌석수를 30석으로 제한해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며, 입장료는 3만원이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연이 위축돼 있고, 시민들 역시 오랜 실내생활로 코로나 블루 상황이다”라며 “고즈넉한 한옥이 주는 편안함 속에 명인들의 격조 높은 무대를 감상하면서 위로와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전통기획팀(031-247-3762)으로 문의하거나 수원전통문화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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