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김현미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위해 전세버스 277대 동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당시 집회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270여대의 버스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전국적으로 버스가 몇 대 동원됐는지 아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협회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전세버스 277대가 동원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탑승객의 신원 확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저희 부(국토교통부)가 할 수 없어서 전세버스 동원현황만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 모든 버스에 방역을 지시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탑승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세버스에 대해서도) QR 코드로 명단을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전세버스 내 노래나 춤도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 업계를 위해 QR코드 인식시스템 장착 비용이나 방역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진 의원의 지적에는 "일단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서 철도는 비대면으로만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차관은 추석 연휴 교통 및 방역 대책을 묻는 같은 당 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IT가 친숙하지 않거나 활용할 수 없는 분들은 전화로 사전예약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객차 내 방역 문제는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