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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항공 비예나 8일 입국

스페인 국대 일정 일주일 앞당겨
코로나19 검사 후 2주간 자가격리
2020~2021 V리그 개막전 축전 가능할 듯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가 당초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비예나는 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입국 사실을 알렸다.

 

비예나는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안드레스 비예나 입니다. 저의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 되어 이제 한국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한국에 언제 오는지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의욕을 갖고 지금 바로 갑니다”라고 입국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비예나는 당초 9월 중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빨리 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게 됐다.

 

비예나는 사이프러스에서 열린 유로챔피언십 경기를 마친 뒤 스페인에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영국 런던을 거쳐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예나는 귀국후 곧바로 용인시 기흥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용인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비예나는 6차례 트리플크라운(서브득점, 백어택,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득점 1위, 공격 종합 1위, 퀵오픈 1위, 서브득점 2위 등 V리그 남자부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예정보다 빨리 팀에 합류함에 따라 10월 중순 개막 예정인 2020~2021시즌 V리그 개막전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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