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항공기 급유시설 현판식. [ 사진 = 한진그룹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0/art_16017936572305_cffb0c.jpg)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
한국공항은 지난달 8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시설 임대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3년 간 급유시설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이 2001년부터 약 11년 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곳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공항은 국내 최대 항공기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종석 대표는 현판식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이라는 막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원활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