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정동의 과자 제조업체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5일 해당업체 소속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2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일 직원 8명과 가족 1명 등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 지난 8일 직원 2명과 가족 8명, 지인 3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도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제과업체에는 11명의 정규직원과 파트타이머 등 25명이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6명의 확진자는 군포 10명, 수원 1명, 안양 2명, 안산 5명, 의왕 6명, 평택 1명, 송파 1명 등이다.
한편, 군포 원광대 병원에서도 지난 7일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1명과 가족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