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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박용지 대전 떠나 성남FC로

공격전 포지션 소화 가능 다재다능 공격수
정경호 코치와 궁합 좋은 박용지 활약 기대

 

12일 성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박용지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용지의 합류로 성남FC는 공격력을 강화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3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한 박용지는 2015년 여름, 성남으로 이적해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박용지는 K리그 통산 202경기에 출전해 29골 11도움을 올렸다.

 

박용지의 멀티성으로 성남FC는 전술적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활발한 활동량이 강점인 박용지는 박스 안 집중력도 높다.

 

성남FC로 돌아온 박용지는 정경호 코치와 재결합했다. 상주상무 시절 정경호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2019년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성남FC는 박용지의 영입에 추가적으로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린다.

 

돌아온 박용지는 “다시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다.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에 기여하고 성남이 K리그 1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지는 성남FC의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팀 적응에 나섰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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