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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 열린어린이집 105곳으로 확대

공공어린이집 지정 가점부여, 보육교사·교재교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

 

안양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아동학대 근절대책 일환으로 현재 78개소인 열린어린이집을 올해 안에 105개소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이 개방되고 학부모 참여가 확대되는 방식이다.

 

학부모들의 급식도우미 활동과 책 읽어주기 봉사 참여가 가능하며, 보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이 공개된다. 지정기간은 1년이며 개방적으로 잘 운영할 경우 연장가능하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적용을 받는다.

 

또 보조교사 우선지원이 이뤄지며 보육사업 유공포상 추천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열린어린이집의 선정계획을 발표해 27개소를 추가하는 한편,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화상으로 어린이집 원장 150여 명이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안양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육현장에서의 보육교직원과 부모 양자간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열린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현재 35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41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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