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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시험연구사업 계획 발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2021년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과 지난해 실시한 연구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야생멧돼지 질병 감염실태 조사, 가축 매몰지 소멸화 방법의 안전성 검사, 유기견 질병 유병율 분포조사, 산란계농장 주변 철새 접근 예방법 연구 등 총 12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중 경기지역 유기견의 주요 전염성 질병 유병율 조사 등 2건의 연구는 한국가축위생학회지 등 국내 주요 학술지에 투고됐으며, 자체 연구 개발한 유용미생물의 경우 특허 출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산균 급이가 육계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동물위생 시험소의 유용미생물인 ‘잘큼이’를 급이한 경우, 그렇지 않은 개체보다 폐사율이 유의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지역 젖소의 곰팡이 독소 오염도 조사’에서도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시험소는 2개 연구를 올해 학술연구용역 등으로 후속 연구를 이어나가고 민간과의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유산균의 항균 활성 조사, 살처분 가축 사체 이동을 위한 방역시스템 개발, 경기북부 가금농가의 앵무병 검출률 조사, 도내 축산물의 글리포세이트 잔류실태 조사 등 11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전국 동물방역위생 관련기관과 공유하고, 민관협력 등 기술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질병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및 유용미생물 생산 등의 업무추진과 관련, 양축농가 지도 및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해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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