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가 30일 성남시장실에서 대외협력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이범희 교육장과 은수미 시장 그리고 각 기관 간부 공무원이 함께 배석해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른 성남형 캠퍼스 구축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학교 체육관 시설개방 확대 ▲학교돌봄터 사업추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관해 설명하고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성남형 캠퍼스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 꾸준한 학교 환경개선사업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은수미 시장은 성남형 캠퍼스 구축과 학교 환경개선사업 확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학교 체육관의 실질적 시설개방 확대와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교돌봄터 사업 추진에 있어 성남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는 성남형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과 성남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운영 지원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성남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여러 교육정책에 성남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성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이 풍부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정담회를 통해 성남시와 긴밀한 대외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이 행복한 성남교육 실현 및 성남형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