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1 성남FC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성남은 지난 30일 구단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코코넛과 축구용품 기부를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와 성남FC 박재일 사무국장, 이창용 선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용품들은 축구공과 유소년용 유니폼 등 1500만 원 상당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지구촌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구호사업 및 재능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이다.
특히 성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창용이 2018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이창용은 “뜻깊은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란 사단법인 코코넛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눔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코코넛 구성원 모두 이번 시즌 성남FC의 활약을 응원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성남FC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