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최근 초급 부사관(하사)의 사기진작 및 화합과 단결을 위해 초급 부사관 19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사의 날’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지 환경미화 활동과 체육활동이 각각 진행됐다.
15비 하사들에게 환경미화 활동은 부대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기지 지형을 익히고, 부대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눠 풋살·발야구·이어달리기 등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팀워크를 도모했다. 도시락과 간식을 함께 하며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하사의 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5비 단주임원사 노경배 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부대에 전입한 하사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족해졌다”며 “이번 ‘하사의 날’ 행사가 15비의 초급부사관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사의 날’ 행사에 참여한 공보정훈실 박민건 하사는 “만나기 어려웠던 선배, 동기 부사관분들의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됐다”며 “15비 부대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