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소속 이소라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14차 대회에서 여자 복식 우승을 했다.
이소라는 일본의 마쓰다 마사키와 한 조를 이뤄 10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체코의 루치에 하블리츠코바와 마리암 콜로지요바 조를 2-0(6-2, 6-3)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이소라는 앞서 진행된 11차 대회서 팀 동료인 한나래와 한 조로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어 지난주 진행된 13차 대회에서는 대구시청 소속 장수정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4주 내 ITF 국제 서킷 대회 복식 우승을 세 차례나 거머쥐며 복식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