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린이음터도서관은 12일부터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인 '습지탐험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습지탐험대는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인 우정읍 매향리 연안, 탄도인공습지공원, 비봉인공습지공원 등 지역 내 자연환경과 생물의 다양성 및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습지에 대한 학습 및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습지에 대한 정의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습지보호구역에 대해 알아본다.
또 습지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철새 등 습지 주변 동‧식물에 대한 학습과 ’철새 카드 만들기‘, ’습지식물 지도 만들기‘ 등 수업 시간 동안 친구들과 공유하며 환경의 소중함과 습지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하며,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상세 정보 및 신청 방법은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송산그린시티 새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 8월 개관 이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복합화시설의 특성을 살려 송린 초‧중학교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 특성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