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한호빈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구단 SNS를 통해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3억 5000만 원(연봉 2억 4500만 원, 인센티브 1억 500만 원) 조건으로 한호빈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보수 총액 1억 3000만 원을 받은 한호빈은 보수 총액 기준 169.2% 인상된 계약을 체결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건국대를 거쳐 2013-2014시즌 오리온에서 데뷔한 한호빈은 지난 시즌 처음 전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평균 26분 1초를 뛰며 평균 7.6점, 3.2어시스트,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한편, 오리온의 2021년 FA 대상자는 김강선, 박재현, 한호빈, 허일영 등 총 4명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