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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문기자가 쓴, 일상 속 과학이야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잡학상식', 팬덤북스 출간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잡학상식/이연호 지음/팬덤북스/258쪽/1만6000원

 

‘젊은 피로 수혈하면 정말 회춘할까?’, ‘신의 영역 유전자에 가위를 댈 수 있다고?’, ‘대나무의 속은 왜 텅 비어 있을까?’,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우리네 삶 속에는 수많은 질문들이 존재하고, 그것은 의학이나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등 분야를 막론하고 걸쳐 있는 게 사실이다. 이렇듯 일상 생활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담은 책,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잡학상식’이 팬덤북스에서 출간됐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자 소개를 보니 어쩐지 더욱 관심이 간다.

 

현재 ‘이데일리’ 법조팀장을 맡고 있는 이연호는 어렸을 때부터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시를 줄줄 외웠고, 세계 각국의 수도는 물론 국내외 역사 연대표를 모조리 외우고 다닐 만큼 기억하는 것에 특화된 머리를 가지고 있었단다. 다만, 과학은 그저 따분한 공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그런 그가 이전에 과학 전문기자를 할 당시 자신처럼 선천적으로 문과 편향인 사람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해주기 위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을 열심히 만났고, 그런 노력이 토대가 돼 이 책은 완성됐다.    

 

저자는 “과학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겐 ‘과학 알고 보면 쉬워!’라는 메시지를, 과학이라면 그저 딴 세상 얘기인 줄 알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는 ‘이미 과학 속에 살고 있어요!’라는 자각을 안겨주고 싶었다”고 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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