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영공원 내 부지에 추가로 조성한 공영텃밭 60구획의 분양을 완료하고 개장했다.
이번 추가 공영텃밭은 1600㎡규모로 분양 대상은 올해 공영텃밭 개인분양 신청자 중 미당첨자들이다. 구는 취약계층에 우선 분양한 뒤 잔여 구획에 대해 당초 추첨 시 부여된 순번으로 충원했다. 가족 당 6㎡의 텃밭이 제공됐다.
구는 개장 당일 분양자를 대상으로 엽채류 모종과 퇴비를 배부하고, 기초 농사 교육도 진행했다.
분양에 선정된 한 주민은 “3월에 개장한 텃밭분양에 당첨되지 않아 실망이 컸는데 이렇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다”며 “틈 나는대로 가족들과 함께 나와 친환경 채소도 가꾸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