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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본관 외래 리모델링 완료

2019년 6월부터 2년간 순차적 진행
각 진료과와 기능검사실 등 새 단장
진료 효율 및 환자들의 이용 편의 주안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2년간에 걸친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피부과, 흉부외과 등의 진료과와 기능검사실, 심장기능검사실, 장기이식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과별 공간 재배치와 진료 및 대기 공간을 확대,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가운데 안센터로 확장 개편된 안과는 OCT-angio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독립적인 유발전위검사실 공간을 확보했다. 통증클리닉(마취통증의학과)의 경우 외래 전용 이동형 X선 투시 촬영 장치(C-arm) 등 특수 진단 장비 시설을 완비, 기존에 수술실에서 시행하던 신경치료, 척추치료 일부를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재활의학과 물리‧언어‧작업치료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확충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는 심리검사실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이와 함께 심장기능검사실은 심장초음파검사 및 운동심전도 검사 장비 등을, 기능검사실은 자율신경검사실, 체온열검사실, 자기자극치료실을 신설하고, 자율신경검사 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등 검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이번 외래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 안에서 의료진-환자 서로간의 치유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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