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백령면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의제발굴을 위한 워크숍 장면.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8484312761_d91dc1.jpg)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5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면(백령, 자월, 영흥)의 주민 숙원사업 발굴을 위한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위원들의 화합 도모를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둠별 퍼실리테이션 토의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모아진 의제는 주제별 분류를 통해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초를 마련하고 최종 선정된 의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실행 사업(안)으로 다듬어진다.
군은 오는 9월 시범운영 면의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마을의제 발굴 ▲사업 구체화 및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기획 등 단계별 워크숍 및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고민하며 사업 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