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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연희동 일부 세대 정전...지역 곳곳 비·강풍 피해 잇따라

 전국에서 시작된 장마로 인천지역 곳곳에서도 강풍과 호우 피해가 이어졌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소방본부에 신고된 피해도 10건에 달했다.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서구 석남동 한 건물 외벽 타일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7시 5분쯤에는 서구 연희동 간촌어린이공원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전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인근 1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한국전력이 오후 10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오후 8시 29분쯤에는 강화군 강화읍 신무리의 한 빌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펜스가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살던 1가구가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6시 33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소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4시 강풍주의보에 이어 오후 5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4일 오전 1시 해제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강화군 양도면 83.5㎜, 서구 공촌동 72.5㎜, 영종도 72㎜, 부평 6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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