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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학교군 전면 개편…서구 검단2고 신설 위한 발판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서구지역 학교 신설 등을 위한 고등학교 학교군 일부 개정안을 2023학년도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인천은 고교 학교군이 행정구역 단위로 1학교군(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2학교군(부평구·계양구), 3학교군(서구)으로 나뉘어 있다.

 

2·3학교군에는 가좌고·세일고·명신여고가 있고 인천 전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공동학교군(1∼3학교군을 묶은 학교군)에는 인천고·인천남고·제물포고·석정여고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지난달 인천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는 2·3학교군과 공동학교군이 폐지되고 1·2공동학교군만 남는다.

 

이에 1·2공동학교군은 현재 제일고와 신명여고 등 2곳에서 인천고·인천남고·제물포고·석정여고 등 4곳이 추가돼 모두 6곳으로 조정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검단2고 신설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도전했지만 공동학교군에 속한 학교를 이용해 학생을 분산 배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지난 4월 재차 검단2고 신설 안건을 올렸으나 시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또 반려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구지역의 학교 신설과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 예정된 교육부 중투심에 검단2고 신설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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