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최대 2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자체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총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청과 읍·면·동, 출장소, 사업소 등 총 40곳을 Full HD급 고화질 영상회의 장비로 연결했다. 각 직원 PC에서도 영상회의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최대 동시 접속자는 200명이며, 동시에 20개의 회의실을 개설해 회의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까지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접속이 쉽고 간편해 재난 재해와 같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상황공유와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화성시 장주엽 정보통신과장은 “영상회의시스템으로 회의 참석 및 준비를 위한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행정력 소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증가하는 비대면 업무환경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